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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고졸 루키 문현빈(프로필, 중-고등학교, 한화 이글스)

광인포 2023. 4. 24.

한화 이글스 문현빈 선수

1. 프로필

문현빈은 현재 한화이글스에 소속된 선수이다. 2004년 4월 생으로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대전 유천초-온양중-북일고를 진학하였다. 키는 174cm에 82kg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우투 좌타이며 포지션은 내야수, 중견수를 같이 했다. 2023년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한화에 지명되었다. 계약금은 1억 5천만 원이며 연봉은 3천만 원이다.

2. 중-고등학교

문현빈은 온양중 시절에 U-15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주장을 맡았다. 그리고 전설의 온양중 5인방 중 한 명이였으며 충청권의 야구천재로 이름을 날리며 북일고로 진학했다. 진학 후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회 출전 기회를 받았다. 22경기 73타수 0.370의 타율, 27 안타, 1 홈런, 13 타점, 17 득점, 10 도루, 0.447의 출루율, 0.493의 장타율로 1학년 때부터 미친 활약을 하였다. 봉황대기에서는 타격상 3위를 받았다. 2학년 때에도 24경기를 뛰며 88 타수, 0.386의 타율, 24 안타, 1 홈런, 23 타점, 29 득점, 10 도루, 0.472의 출루율, 0.545의 장타율을 보여주며 타선에서 활약을 하였다. 2학년 때에는 봉황대기 최다안타상과 타격상 2위를 거머쥐었다. 3학년 때에는 28 경기, 110 타수, 0.445의 타율, 49 안타, 3 홈런, 31 타점, 22 득점, 12 도루, 0.516의 출루율, 0.700의 장타율을 보여주었다. 기록만 보아도 매년 여러 가지 지표에서 성적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문현빈은 고교 통산 콘택트율이 89.4%로 실제로 헛스윙이 거의 없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파울로 커트하며 출루에 성공한 타석도 자주 보여주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볼넷이 증가한 만큼 삼진이 증가한 모습은 아쉬웠다. 고학년 중심타선에 배치되면서 장타를 의식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인터뷰가 있었다. 초-중학교 때는 리드오프 유격수로 주로 출전하였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주로 3루수, 2학년 때는 초반에 1루를 보며 후반에는 중견수, 3학년 때는 2루수로 출장하였다.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에서 김범석, 김민석과 고교 타자 1위의 상을 두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여기서 문현빈은 호타준족 내야수로 평가받으며 북일고와 청소년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은 경력을 이유로 리더십도 높다고 평가되었다. 한 구단의 스카우트는 프로 무대에서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어떤 유형의 투수가 나오더라도 정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수비 범위도 좁은 편이 아니라고 했다. 콘택트 능력이 좋으며 배트 스피드가 빠른 만큼 타구속도도 빠르다고 하면서 키가 작은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3. 한화 이글스

한화에 지명되고 야수 신인 중에서는 스프링캠프에 유일하게 참가하였다. 팀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듣고 있으며 시즌이 시작되면 1군 콜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화는 유격수 자리의 공백이 시급하다. 하주석 선수가 있었지만 음주사건으로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공백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스프링캠프에서 오선진, 박정현과 유격수 포지션에서 훈련이 진행되는 모습이 보였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한화의 미래의 유격수로 점찍어진 것 같다. 3월 16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하며 1회에 2루타, 5회에 슈퍼캐치를 하며 눈도장을 찍어 줬다. 수베로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신인 중 유일하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문현빈은 개막전 지명타자(DH)로 출전하였다. 이날 안우진을 상대로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중견수 방면 뜬 공이었고 그리고 세 번째 타석 드디어 안타를 쳐냈다. 데뷔 첫 안타를 무려 3루타로 신고를 하며 기분 좋은 데뷔 경기가 되었다. 오늘까지 총 16경기를 출전하였으며 44 타석, 41 타수, 0.220의 타율, 2 득점, 9 안타(2루타 1개, 3루타 1개), 3 타점, 2 도루, 2 볼넷, 7 삼진, 0.293의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대단한 기록은 아니지만 신인인걸 감안하자면 기분 좋게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화의 미래자원이 될 문현빈의 사건사고 없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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