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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소속 김민석 선수

    1. 프로필

    김민석은 고졸루키로 현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다. 2004년 5월 생으로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났으며 신도초-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하였다. 키는 185cm에 몸무게 83kg, 우투좌타이며 외야수 포지션이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됨에 따라 계약금 2억 5천만 원에 계약을 하였다.

    2. 아마 시절

    초등학교 때 축구부와 야구를 동시에 했는데 야구가 더 재밌어서 야구부가 운영 중인 신도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며 야구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는 투수, 야수 구분 없이 했고 중학교 진학 후 야수만 했다. 휘문고 진학 후에 3학년 때 황금사자기 직후까지 타격 기록이 뛰어났다. 33타수 22안타를 칠 정도로 고교 원탑으로 평가받을 정도였다. 타격 성적을 베이스로 고교 유격수 3 대장으로 평가되었다. 전국대회에서 이마트배, 청룡기, 봉황대기, 황금사자기를 모두 참가하였지만 초반탈락을 하는 등 황금사자기 때에 16강이 제일 높게 간 대회였다. 타격면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홈런개수가 적은 것, 수비에서만큼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종합적 평가는 떨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1라운드 안에는 지명될 것이라는 평가가 다분했다.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지만 수비 능력 때문인지 1루수로 출전했다. 23 타수, 8 안타, 6 삼진, 타율 0.348, 출루율 0.500을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2022년 성적은 20 경기, 68 타수, 37 안타, 1 홈런, 20 도루, 타율 0.544, 출루율 0.670, 장타율 0.838을 기록하며 이영민 타격상(고교 대회에서 15경기, 60타석 이상 출전 선수 중 타율 1위에게 주어지는 상)을 수상하였다. 기록을 종합적으로 보면 타율이 매우 높으며 외야 타구 비율이 78%로 꾀나 높은 편이다. 타구의 방향을 보면 스프레이 히터(한쪽으로 편중된 타구가 아닌 좌-중-우 골구로 타구를 보내는 타자)이기도 하다. 타격 자세를 보면 레벨스윙이며 컨택 능력도 좋고 마치 이정후와 흡사하다는 평이 있다.

    3. 프로시절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았다. 롯데의 스카우트 팀장은 콘택트 능력과 빠른 주력이 있으며 센스가 있으며 야구 아이큐가 높은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포지션은 유격수는 무리고 2루수와 중견수로 육성 예정이라고 마무리했다. 현재 롯데의 외야수 뎁스는 충분하기에 나이가 들고 있는 안치홍의 대체자로 육성이 유력하다. 그리고 10월에는 질롱 코리아 엔트리에도 들어갔다. 질롱 코리아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었다. 20 경기, 68 타수, 16 안타, 1 홈런, 1 타점, 11 득점, 3 도루, 타율 0.235를 기록하며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며칠간의 휴식 후 스프링캠프에 신인 선수 중에서는 2명 중 하나로 참가하게 되었다.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내야, 외야를 동시에 훈련받았으나 2차 캠프에서는 외야 훈련을 받았다. 연습경기 3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쳐냈으며 특히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5안타로 활약을 했다. 그러면서 스프링캠프 MVP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귀국하여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초반 3경기까지의 모습을 보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 후에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LG 켈리에게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회에 이우찬의 공에 손목을 맞으며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타박상이었다. 김민석은 시범경기에서 중견수로 출전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12 경기를 출전해서 22 타수, 6 안타, 0.273의 타율, 3 타점, 2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개막 엔트리에 승선을 하였다. 그리고 개막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아쉽지만 대주자로 출전하였다. 데뷔 첫 타석은 4월 7일 KT와의 경기였다. 황성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끝냈다. 그리고 4월 9일 데뷔 첫 선발을 중견수로 하였다. 첫 선발인 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지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보여주며 4 타수, 2 안타, 2 타점, 1 볼넷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4월 15일 경기에서 또 한 번의 멀티히트 경기를 하였다. 4 타수, 2 안타, 2 타점, 2 득점, 1 볼넷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도 류지현 해설위원의 칭찬을 듣기도 하였다. 아직 까지도 꾸준히 선발 출장을 하고 있지만 작성일 기준으로 48 타수, 8안타, 7 득점, 5 타점, 2 도루, 4 볼넷, 타율 0.167을 기록하고 있다. 타구의 질은 좋지만 타구 방향이 야수 정면으로 가거나 호수비가 나와 막히며 운이 없는 모습이다. 단순히 운이 없는 것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고쳐 잡아 주전 붙박이가 되는 모습을 기대한다. 그리고 롯데 야구의 흥행에 힘을 실어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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