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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구선수

KIA 타이거즈 윤영철

광인포 2023. 4. 11. 15:44

목차



    KIA 타이거즈 뉴스 자료

    윤영철은 현 KIA 타이거즈 소속 좌완 투수이다. 2004년 4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창서 초등학교(서대문 리틀야구단)-충암중학교-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신장 187cm의 87kg이며 좌투좌타의 좌완투수이다. 2023년 1라운드 2순위인 전체 2번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지명했다. 계약금은 전체 2번으로 뽑힌 김서현보다 작은 3억 2천만 원에 연봉은 3천만 원이다. 그래도 2023년도 좌완 최고의 대어인 만큼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된다.

    이모저모

    윤영철은 내성적이지만 MBTI는 ENFP라고 한다. 좌우명은 "마운드에서 후회 없이 던지자"이다. 멘탈은 강한 편이고 음악은 주로 힙합을 즐겨 듣는다 한다. 등번호는 56번을 선호한다고 한다. <메이저>라는 애니의 시게노 고로라는 인물이 메이저리그 진출했을 때 56번을 달아서라고 한다. 가장 자신 있는 구종으로 체인지업이라고 했다. 롤 모델이 류현진이라고 한 만큼 체인지업을 잘 구사하는 듯하다. 윤영철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구별이 어렵다고 평가받고 있고 다른 변화구인 커브, 슬라이더 등 자유자재로 구사 가능하다고 한다.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 다른 선수들이 타자를 요리한다고도 표현했다. 여담으로 류현진의 동기인 박경태는 지금까지 본 '제2의 류현진'이라고 불리는 투수 중 류현진과 가장 가깝다고 뽑기도 하였다. 고교 시절 에이스라 혹사를 당한 것으로 의심을 많이 받고 있다.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이 한 경기에 두 번 등판한 적도 있으며 에이스인 만큼 이닝을 많이 소화해서이다. 하지만 윤영철은 정식 경기를 제외하고는 공을 거의 안 던져서 괜찮다고라고 하면서 코치로부터 관리도 받고 있고 연습게임에서도 거의 투구를 하지 않고 등판을 앞둬야 1~2이닝 정도 던지는 기 때문이라고 혹사에 대해서 아니라고 하였다. 심준석 김서현과 비교하면 구속은 느린 편이지만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145km/h으로 제구 잡는 것보다 구속 높이는 게 개선이 쉬워 기아타이거즈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트레이닝을 받다 보면 자연스레 올라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대다수가 평가한다. 선발, 마무리, 롱릴리프 중 하나를 고르라면 선발이라고 한다. 하지만 1군에서 뛸 수만 있다면 보직을 가리지 않고 기용해 주는 대로 뛰고 싶다고 한다. 선발을 고른 이유는 연투보다는 한번 길게 던지고 길게 쉬어서 좋은 것 같다고 한다. 투수로써 기록 최다 삼진, 최소 볼넷 중에서는 최소 볼넷이라고 한다. 볼넷 주는 게 싫고 볼넷 줄 바엔 안타 맞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상대해 보고 싶은 타자가 있다면 누구냐는 질문에 이재현(현 삼성 라이온즈)이라고 했다. 이재현에게 한 경기에 3안타를 맞아서라고 이야기했다. 마운드에서 멘탈은 어떻다고 생각하냐에 대한 질문에는 딱히 하는 편은 아니고 맞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음 타자에 집중하자고 생각한다고 한다.

    입단 전

    윤영철은 어렸을 때 야구를 처음 봤을 때부터 두산 팬이었다고 한다. 중2 때부터 아버지의 유전자를 잘 물려받아 키가 180cm였으며 소년체전 서울시에서 대회 우승을 하고 최우수선수 및 타격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때 경기를 보던 고교 감독이 "중학생이지만 당장 고교 무대에 데뷔시키고 싶다"라는 말을 남길 만큼 뛰어났다고 한다. 지금의 투구폼의 디셉션은 중학교 2학년 때 코치님이 발을 들고나갈 때 팔 스윙이 늦으니 팔을 먼저 빼보는 게 어떠냐 해서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라고 한다. 충암중 시절부터 에이스로 평가받았으며 서현원(삼성 3라운드 지명), 김서현(한화 1라운드 지명)과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후 충암고로 진학하였고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이주형(현 NC다이노스)과 원투펀치로 2021년 충암고의 대통령 배 우승을 31년 만에 이뤘으며 청룡기 대회는 야구부 창단 첫 우승을 이뤘다. 전국고교야구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도 써 내렸다. 청룡기 결승전에서는 87구를 던진 선발 이주형을 내리고 윤영철을 올렸다. 위기는 있었지만 이후 타자들에게 아웃카운트를 가져오며 위기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통령 배에서는 여러 위기도 있고 실점도 하였지만 3회 말 1사 상황에서 올라와 9회 말 2사 상황까지 105개의 공을 뿌리고 내려왔다. 그리고 고3이 된 윤영철은 더 달아올랐다. 먼저 고3 때 성적을 보면 13승 2패 ERA 1.66, WHIP 0.83으로 대단했다. 독보적인 좌완 1순위로 거론되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칼 같은 제구와 주 무기 체인지업은 당장 프로에도 통할 정도라고 하였다. 고3 때 77회 청룡기 대회에서는 2회 2사에 올라와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좌익수로 수비를 하였다. 그러다가 8회에 다시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팀을 8강에 올려두었다. 이날 10 탈삼진으로 서울고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김서현과의 선발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둔 기록이 있다. 장충고와의 준결승전에서는 85구째에서 개인 최고 구속인 145km/h로 경신하였고 무실점으로 결승으로 올렸지만 103구를 던진 탓에 결승전에는 등판하지 못하고 충암고는 대회를 우승하지 못하고 마무리하였다. JTBC 최강 야구에서 충암고와 최강 몬스터즈의 1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한국 야구의 정점이라면 정점을 찍었던 대선배들 상대로 스스로 고교 좌완 최고급인지 알려주었다. 2차전에서 등판하였으며 100구가 넘는 투구 덕에 충암고가 승리를 가져갔다. 최강 야구의 박용택은 윤영철의 공은 좌타가 상대하기 까다롭고 어려운 투수라고 평하며, 정근우는 고교 투수 중 제일 좋다고 평가하였다.

    입단 후

    일단 윤영철 선수는 프로생활에서 사고 안 치고 무난하게 선수 생활하기가 목표라고 하였다. 인성, 사생활 관련하여 야구선수들의 문제가 많고 같은 해 한화에 지명받은 김서현의 영향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심준석이 미국행을 선택하고 전체 2번으로 KIA에 지명받았다. KIA는 마무리 캠프에서 윤영철을 제외하였다. 김서현, 심준석보다 지나치게 많은 이닝을 던져서 최대한 어깨를 보호하고 보강운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였다. 그리고 일반 선발투수처럼 2023 시즌을 준비시킬 것으로 이야기하였고 스프링캠프를 가야 투구를 시킨다고 하였다. 그리고 신인으로써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 명단에 들어갔다. 양현종, 김기훈, 이의리, 최지민 등이 있는 KIA의 좌완 왕국에 대형 신인인 막내가 동참하게 되었다. 그리고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4피 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타자들을 상대로 경험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등판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만을 기록하며 호투를 하였다. 그러고 나서도 키움, LG 등을 상대로 호투를 하여서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결국 윤영철은 KIA의 5선발 자리를 얻어 냈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에게 계속해서 선발 등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하며 한두 번의 선발 등판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고 하였다. 감독의 기대감에 얼마나 보답할지 앞으로 윤영철의 행보가 관심이 간다. 원래 대로라면 6일 수원에서 치러지는 KT와의 경기에서 데뷔 등판일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한 3연전 취소가 되어 늦어졌다. 결국 15일 키움과의 고척돔 경기에 배정된 윤영철은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데뷔 전을 잘 준비하고 있어 보인다. 미래 KIA 타이거즈의 1선발 선수가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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