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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문동주 선수

    1. 프로필

    문동주는 현 한화 이글스 소속 우완 파이어볼러 투수이다. 2003년 12월 생으로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화정초를 나와 무등중, 광주진흥고를 졸업하였다. 키는 188cm이고 몸무게 97kg이고 A형, MBTI는 ESFP이다. KIA 타이거즈에서 1차 지명으로 데려갈 것이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김도영을 지명하면서 한화에서 문동주를 지명했고 계약금은 5억이고 연봉은 3천만원이다. 등번호는 1번으로 배정받았다. 아버지가 해머던지기 국가대표였고 현재는 실업팀 감독을 하고 있다. 아버지 지인분들은 외모나 운동하는 스타일이 아버지 하고 많이 닮았다고 한다. 이상형은 170cm 이상이고 화장이 연하며 착한 여성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 전 루틴 중 하나인 아침식사로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는다고 한다.

    2. 데뷔 전

    문동주의 첫 투수 데뷔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데뷔부터 147km/h를 찍으며 등장했으며 평균 구속이 140km/h였다. 하지만 제구가 문제였다. 사사구가 너무 많아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3학년이 되고 초반에 평균 구속이 150km/h가 되어버렸다. 연습경기에서 동성고를 상대할 때는 1이닝 3K로 끝냈으며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사사구 7K 1실점을 하였다. 이전까지만 해도 제구력이 안 좋으며 이닝 소화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연습경기만으로 이러한 평가들을 눌러버리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제구력이 잡혔다는 것을 황금사자기에서 보여줬다. 구속은 더 늘어났지만 오히려 제구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점이 많이 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높은 구속에 비해서 피안타가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올라왔다. 구속은 높은데 피안타가 많다는 것은 구위가 안 좋기 때문이다. 구위가 좋다는 것은 공의 회전수가 좋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승환의 별명이 돌직구다. 그만큼 회전수가 다른 투수들과 다르게 높아 타자가 치더라도 범타나 가벼운 플라이 처리가 되며 치는 느낌이 마치 돌을 치는 것 같다고 해서이다. 회전수가 높으면 타자 입장에선 떨어져야 할 공이 그대로 쭉 뻗어와 안타로 이어 내기가 어렵다. 구위에 대한 평가가 안 좋았지만 이 부분은 프로에 입단하면 자연스레 향상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전문가들의 평이 있었다. 그렇게 문동주는 황금사자기에서 3경기 선발로 나오며 16 1/3이닝 2자책 2사사구 22K ERA 1.69를 기록하며 단점이라고 평가되었던 부분들을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증명하는 대회였다. 그리고 U-23 WBSC에 대표팀 멤버가 되어 참가하였다.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마쳤지만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추후 국가대표가 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3. 데뷔 후

    문동주는 대전을 연고지로 있는 한화이글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한화의 정민철 단장은 문동주와 계약한 일에 대해서 모든 구단이 부러워할만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여담으로 가족들 전체가 KIA타이거즈의 팬이었지만 문동주가 한화에 입단하게 됨으로써 한화 이글스 팬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롤모델이 오타니 쇼헤이 선수였지만 한화입단 후 류현진이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입단 과정도 그렇고 150km/h대의 공을 던지는 부분이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고 류현진 선수같이 FA나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신입 입단식에서 영구결번이 달린 곳을 향해 자신의 등번호를 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2군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U-23 WBSC 참가 이후 3개월간 공을 만지지 않아 몸이 완성이 안돼서라고 한다. 저강도 불펜 피칭으로 시작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던 2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생긴 것 같다며 칭찬을 하였다. 훈련 중 내복사근 미세 파열로 인해 시즌이 개막하여도 재활하느라 등판시키지 않았다. 재활 후 퓨처스에서 경기를 뛰며 훈련을 이어갔다. 그리고 첫 1군 등판을 하였다. LG 상대로 8회 말에 등판을 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후 안타를 맞으며 제구가 급격히 떨어졌다. 첫 등판 기록은 2/3이닝 1K, 1사사구, 4자책점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계투로 올라와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다 평균 구속이 154km/h가 되며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부상이 닥쳤다. 이렇게 문동주는 한 달 정도의 재활을 하며 준비했다. 퓨처스 생활을 하던 그는 9월 중순에 1군에 콜업되며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다. 그 경기에서는 선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10월 3일이 되어 선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7km/h이고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역전을 당하지 않으며 4-7로 한화가 승리하였다. 그렇게 2022년 시즌을 마감하였다. 2023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문동주는 4월 6일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4K를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9km/h였다. 트랙맨이 도입되어 있는 라이온즈파크라 신빙성이 높았고 팬과 여론에게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4월 12일 그 기대에 답을 했다. 패스트볼 160.1km/h을 기록하였고 KBO 역사상 최초로 160km/h를 돌파한 한국인 투수로 역사에 문동주 세 글자를 남겼다. 그리고 이날은 6이닝 2실점 6K를 기록하며 개인 첫 QS를 달성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전투수가 되었다. KBO 키움의 안우진 선수와도 비교가 되었다. 같은 우완 파이어볼러고 젊은 투수라는 점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안우진이 선발투수로서 가치가 높다.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문동주에게 충분히 비교될만하다. 앞으로 두 선수의 대결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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