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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율 - 백인천(MBC)

    백인천은 1962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 원년에 MBC 청룡에 감독 겸 선수로 입단하였다. 당시 한국나이로 41세로 최고령 선수였다. 일본시절에 타율과 장타율이 3할을 넘긴 시즌은 각 3번이고 출루율 또한 3할 5푼을 넘긴 시즌이 2번밖에 없던 선수였다. 최고령 선수임에도 1982년에 72경기, 250타수, 안타 103개로 타율 0.412를 기록하였다. 이 기록은 KBO 리그 초창기여서 가능했다고는 하나 일본프로야구에서 그저 그런 선수는 아니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200 홈런-200 도루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7명 밖에 없지만 이 안에 백인천 선수가 들어가 있다. 4할을 넘긴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24번의 기록이 나왔고 16명의 선수가 있고 대만프로야구리그에서는 3번의 기록이 나왔고 2명의 선수가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아직까지는 없고 한국프로야구에는 백인천 선수가 유일하다.

    2. 안타, 득점 - 서건창(넥센)

    서건창은 2008년에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에 1경기에 출장한 후 어깨부상으로 방출되고 현역으로 입대하였다. 그리고 4년 뒤 절실함이 묻어있다는 느낌으로 당시 넥센히어로즈에 신고선수로 들어갔다. 그리고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2014년 서건창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최다 득점 기록인 이승엽의 126 득점을 135 득점으로 경신하고 최다 안타 기록인 196안타를 201개의 안타로 경신해 버렸다.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이후 경기수가 144경기로 변경되며 기록이 경신될 줄 알았으나 아직까지도 경신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참고로 서건창은 128경기에서 기록한 기록이다. 2루수의 수비부담까지 생각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그리고 병살타 기록이 시즌 총 1개이다. 커리어하이시즌을 지낸 서건창은 당해에 2루수 골든글러브와 MVP 수상의 영광까지 얻었다.

     

    3. 홈런 - 이승엽(삼성)

    이승엽은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다. 중간에 2004년~2011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선수생활을 하였다. 현재는 두산베어스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승엽 하면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들어봤을 이름일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다. 2003년 이승엽을 6월에 세계 최연소 300 홈런을 쏘아 올리고 같은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이때부터 이승엽의 신기록 홈런이 나오면 홈런볼을 받으려고 잠자리채를 들며 야구장을 찾았다. 덕분에 2002년 월드컵 열풍과 맞물려 침체되어 있던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2003년 끝내 56개라는 한국프로야구의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경기수가 늘어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총 467개의 홈런을 치고 일본프로야구 선수생활 시절까지 합치면 6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은퇴하였다. 여담으로 역대최초 은퇴경기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또, 역대 시즌 홈런 기록 TOP 10을 보면 2위도 54개로 이승엽이고 7위도 47개로 이승엽이다.

    4. 타점, 루타 - 박병호(넥센)

    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 생활을 시작으로 현재 KT WIZ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LG 트윈스에서 2011 시즌 중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되며 일명 탈지효과를 본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이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할 정도이다. 현재까지 홈런왕을 6회 하였으며 9년 연속 20 홈런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박병호 선수는 2015년 5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146타점이라는 역대 타점 1위 기록을 세웠고 단일 시즌 총 377루타의 기록을 세웠다. 이런 대단한 기록을 세움에도 불구하고 같은 포지션에 40-40 클럽을 달성한 괴물 외국인 타자인 에릭 테임즈가 있어 골든글러브와 MVP 수상도 날려버렸다.

    도루 - 이종범(해태)

    이종범은 1993년 해태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2012년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를 하였다. 현재는 LG 트윈스 1군 주루코치를 하고 있으며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참고로 아들은 키움의 이정후 선수이다. 그리고 성구회 제4호 회원이기도 하다. 이런 이종범은 1994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0.393의 타율과 196 안타, 84개의 도루를 달성하였으며 MVP를 수상하였다. 이때 전반기에만 도루를 60개 이상 성공하였고 후반기에는 김일권이 "많이 뛰면 뭐 하나. 돈도 안 주고 도루하다가 다치면 너만 손해다"라는 말을 듣고 현실자각을 하여 20개만 뛰었다고 본인이 밝혔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84개 이상의 도루가 나올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이때 쳐낸 196안타는 2014년 서건창 선수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KBO 역대 시즌 최다안타 기록이었다.

    장타율 - 테임즈(NC)

    에릭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에 201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하여 2016년까지 활동하였다. 아시아 최초의 40 홈런-40 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를 달성하였다. 2015년에 40-40 클럽을 가입하였고 단일 시즌 최다홈런 47개로 공동 7위, 타율 0.381 역대 4위, 안타 180개, 타점 140점으로 역대 5위, 득점 130점으로 역대 2위, 장타율 0.790으로 역대 1위, 출루율 0.497로 역대 3위, 루타 373루타로 역대 3위 등 수많은 기록을 한 시즌에 세워버렸다.

    출루율 - 호세(롯데)

    펠릭스 호세는 한국프로야구에 1999년, 2001년, 2006~2007년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하였다.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많은 사건사고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01년에는 배영수 선수를 폭행한 사건으로 117경기밖에 못 뛰었지만 타율 0.335, 36 홈런, 102타점, OPS 1.198을 기록하였고 현재까지도 역대 출루율 1위 기록인 0.503의 기록을 세웠다. 압도적인 성적에도 폭행 사건으로 MVP, 골든글러브는 수상하지 못하였지만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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