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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프로필, 메이저리거, NC 다이노스)

광인포 2023. 5. 9.

1. 프로필

풀네임은 에릭 제임스 페디(Erick James Fedde)로 KBO에서는 에릭 페디로 불린다. 1993년생으로 미국의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났다. 고졸 출신이 아닌 대졸 출신(네바다 주립대) 메이저리그 선수이다. 193cm의 키에 88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포지션은 선발 투수이며 우투우타이다. 2023년에 NC 다이노스와 연봉 8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에 계약하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2017~2022년까지)은 경기수 88게임, 방어율 5.41, 21승, 33패, 선발투수 출장 횟수 88경기, 피안타 501개, 피홈런 78개, 볼넷 191개, 탈삼진 352개, 피안타율 0.282, WHIP 1.52이다. 마이너리그(A, AA, AAA)의 통산 기록은 89게임, 방어율 3.69, 23승, 19패, 선발투수 출장 횟수 71경기, 피안타 389개, 피홈런 27개, 볼넷 99개, 탈삼진 379개, 피안타율 0.258, WHIP 1.25이다. NC 다이노스와 계약하는데 닉 킹험(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의 조언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세 번째 에릭을 쓰는 선수로 앞서 있었던 에릭 테임즈와 에릭 해커의 성적만큼 잘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2. 메이저리거

에릭 페디는 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을 받았으며 한때 3년 연속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랭킹 100위에 있던 선수이다. 입단 직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지명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잠재력을 믿고 지명하였다. 그리고 입단 1년 차에는 재활에 집중하였다. 2015년 시즌부터 마이너리그에서 경기에 출전하며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며 2017년 시즌 중반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다. 데뷔전은 홈경기 선발투수로 데뷔하였으나 4이닝, 피안타 10개, 볼넷 2개, 삼진 3개, 자책점 5점을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경기를 하던 페디는 2019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5 선발로 활약하였다. 21경기에 나와서 방어율 4.50, 4승, 2패를 하였으며 이후 시즌에도 5 선발로 나왔으나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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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1 선발 루친스키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면서 공백이 생긴 자리에 에릭 페디를 영입하였다. 5 선발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선수를 기존 연봉에서 절반이나 삭감되어 영입했다는 사실에 놀란 반응인 많은 편이었다. NC 다이노스 단장은 "강력한 구위의 투심 패스트볼(싱커)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이며 땅볼 유도 능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도 갖췄다"라고 말했다. 페디는 시범경기에서 위력을 보여줬다. 5.2이닝 동안 안타 1개로 무실점 투구를 하였다. 1회부터 4회까지는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규시즌 개막전에 등판하여 무실점 투구로 첫 승을 기록하였다. 5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3개,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4월 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우진을 만나 8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무사사구,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다음 KT와의 경기에서는 3 실점(1 자책)인 경기였지만 타선 지원이 없어 첫 패를 가져갔고 LG와의 경기에서는 어렵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7회에 역전당하며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였다. 4월 25일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을 거뒀다. 7이닝 동안 피안타 3개, 탈삼진 8개를 잡으며 평균자책점 또한 0.58까지 내려가며 ERA 1위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4월 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7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2개, 탈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였음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는 ERA 0.47로 압도적 1위로 지키고 있다. 페디가 던지는 구종 중 스위퍼란 구종이 눈에 띄고 있다. 슬라이더의 한 종류이지만 떨어지는 것이 아닌 옆으로 휘는 구종이다. 대표적으로 던지는 선수가 MLB의 오타니 선수이다. 유행처럼 던지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위력이 있다는 평가이다. 추 후 구종에 대해서 게시해보고 싶다. 작성일인 오늘 에릭 페디의 선발출장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양현종 VS 김광현 매치에 집중이 되기도 하겠지만 에릭 페디의 경기에도 관심이 간다. KBO를 평정하는 외국인 투수가 될지 앞으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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