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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역사

    2013년부터 대한 야구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고교 야구 대회는 대한 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이다. 이 대회는 KT 위즈의 아마 야구 100억 원 후원 공약에 의해서 신설되었다. 창설 당시에는 대한 야구협회가 주관이었고 KT, 유스트림, 롯데 자이언츠, 데상트 코리아가 후원사로 참여하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대한 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로 불렸다. 대회 초창기에는 KBO 신인 드래프트 이후 개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로 팀의 주축 선수들이 빠지고 다음 연도 대회를 준비하는 저학년 선수들의 시험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또 다른 대회들은 신문사 주최 대회이었지만 대한 야구협회장기는 신문사 주최 대회가 아니라 주목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 2015년도 돼서 개최 시기가 8월로 바뀌면서 모든 고교 팀들이 참가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2017년에는 교육부의 '전국 대회 참가 횟수 준수' 지침에 따라 취소가 돼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2018년부터 2021년도 까지는 대한 야구 소프트볼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로 불렸다. 49개 정도의 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다퉜다. 그러고 나서 2022년에는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SG 랜더스를 창단하며 야구의 밑바탕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고교 야구 대회와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약속에 보답하듯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로 이름을 바꿔 개최되었다. 그리고 고교 야구 대회 처음으로 총상금 1억 원 상당의 우승상금을 내걸었다. 이런 신세계그룹의 지원으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 고교 야구 대회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을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랜더스 필드에서 개최하였고 '좋은 시설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라는 지론을 강조한 정용진 부회장의 지시로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된 랜더스 필드를 선수들에게 내부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 해 동기부여도 얻게끔 만들었다. 또, 인플루언서답게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고교 야구가 살아야 한국 야구가 발전한다'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2.2022년

    첫 대회인 2022년도에는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의 일정으로 정해졌다. 이렇게 됨으로써 신세계 이마트 배로 시즌을 시작하고 봉황대기로 끝내는 형태로 고교 야구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고교 야구 90개 팀이 참가하였다. 많은 고교 야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결승에는 고교 야구 전통의 명문인 천안 북일고와 명문 장충고가 붙었다. 경기 시작 초반 4회까지 장충고는 희생 번트를 이용해 1점씩 짜내는 야구를 하여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북일고의 공격과 장충고의 실책으로 5점을 얻어 5:3으로 점수를 역전시켰다. 이때 투구한 황준서는 한 이닝에 5점을 내줬으나 자책점은 1점밖에 안 됐다. 그리고 5회에 북일고의 3점 추가로 쐐기를 박으며 역전승을 거두며 협회장기 8회 우승 팀이 자 이마트 배로 변경되고 첫 우승 팀이 되었다. 북일고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2년 황금사자기 이후 10년 만이고 그때 당시에도 장충고를 상대로 우승하였다. 최우수선수상은 5회 실점 위기에서 다이빙캐치로 막아내고 타석에서 3타점을 휘두른 김지환이 받았다. 또 타점 상도같이 받게 되었다. 우수투수상은 장우진, 감투상은 황준서, 수훈상은 김종우, 타격상은 권현, 도루상은 이동은, 홈런상은 문현빈이 받게 되었다.

    3.2023년

    두 번째 대회는 3월 23일 시작해 4월 10일에 끝나는 일정으로 잡혔다. 올해도 총 상금 1억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피칭 머신, 야구용품 등)을 준다. 그리고 모범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는 팀에게도 3백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는 덕수고와 강릉고가 맞붙게 되었다. 1회 덕수고 공격 때 우정한의 적시타로 1점을 내었다. 2회엔 강릉고의 반격으로 2점을 내어 2-1 리드를 잡았다. 5회가 돼서야 덕수고에서 1점을 뽑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 초 다시 강릉고에서 1점을 뽑으며 리드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7회 말 덕수고에서 백준서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4-3으로 역전을 하였다. 강릉고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 초에 4-4로 따라잡기까지 했다. 그리고 대망의 9회 말 선두타자와 두 번째 타자가 무사 1, 3루를 만들며 밥상을 차려놓은 상태에서 배승수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기록하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덕수고는 이렇게 조직력으로 고교 야구 최강임을 또 증명해 냈다. 통산 22번째 전국 대회 우승으로 명문고 다운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선수상-덕수고 백준서, 우수투수상-덕수고 정현우, 감투상-강릉고 조대현, 수훈상-덕수고 김재형, 우수포수상-강릉고 이율예, 타격상-덕수고 백준서, 타점상-덕수고 박준순, 베스트퍼포먼스상-강릉고등학교, 감독상-덕수고 정윤진 감독, 지도상-덕수고 김성주 부장, 공로상-덕수고 최승택 교장, 모범상-대전고등학교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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