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시카고 컵스 라이벌리
MLB 라이벌리 관계에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동부에 있고 이전에 작성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서부에 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부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시카고 컵스가 있다. 이번에는 세인트루이스-시카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1.역사적인 라이벌리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MLB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라이벌리 중 하나입니다. 이 두 팀은 1800년대 후반에 처음 경쟁을 벌였으며 20세기 초부터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습니다. 두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상대를 꺾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대회에서 서로 만날 때마다 대중 관심을 받습니다. 컵스와 카디널스의 라이벌리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1906년에 두 팀은 월드 시리즈에서 처음 만났을 때 시카고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100승을 달성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에서 4연승을 차지하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에는 1918년과 1928년, 1931년과 1932년, 1935년과 1938년 등 많은 시즌에서 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두 팀 간의 라이벌리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의 결과물이 아니라, 지역 경제, 문화, 역사적 배경 등 다양한 요소가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일종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서 컵스와 카디널스의 라이벌리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역사적인 라이벌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지역적인 라이벌리
지역적인 라이벌리는 특정 지역에서 서로를 상대로 경쟁을 벌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라이벌리는 경쟁이 치열하며 대회나 경기의 결과물 이상으로 그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지역적인 라이벌리가 굉장히 많이 존재합니다. MLB에서는 컵스-카디널스,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대표적인 지역 라이벌리로 꼽힙니다. 이러한 지역 라이벌리는 각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경기장에 가면 두 팀의 응원단들이 큰 소리를 내며 경기 분위기를 띄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라이벌리는 경기 이외에도 음식,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 지역의 특색을 대변하는 요소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지역 라이벌리는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만큼 대회나 경기에서 만날 때마다 대중의 큰 관심을 받습니다. 이러한 라이벌리는 경기의 결과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대중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라이벌리의 경기장 분위기는 경기장 외부에서도 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시카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크리슨 브라이언트가 "세인트루이스는 지루한 도시"라고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
3.팀 간의 경쟁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MLB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치열한 라이벌리 중 하나입니다. 두 팀은 나란히 미국 리그 중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892년 이후부터 상대 전적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라이벌리의 역사는 미국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라이벌리는 두 팀이 강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두 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강력한 팀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라이벌리의 열기는 뜨거워졌습니다. 두 팀 모두 MLB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진출하며 2010년대 이후로는 두 팀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은 그만큼 많은 역사와 전통이 존재합니다. 두 팀이 만나는 경기장은 항상 만원 관객이며 두 팀 응원단들이 큰 소리를 내면서 치열한 분위기를 띄게 됩니다. 매너 좋은 카디널스 노년 팬덤조차도 컵스를 상대할 땐 야유와 비속어가 오간다고 할 정도입니다. 컵스의 중견수 핵 윌슨은 자신을 야유하던 카디널스 팬과 시비가 붙어 관중석으로 들어가 관중을 공격하고 그로 인해서 5천 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어 큰 싸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강력한 팀 간의 경쟁에서는 두 팀 모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경기 내내 격렬한 경쟁을 펼칩니다. 이러한 경쟁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결과가 나오기도 하며 각 팀의 선수들은 경기 전략을 세우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쟁으로 인해 두 팀 모두 실력을 높이게 되며 높은 성적을 이루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이러한 라이벌리는 또한 스포츠 팬들 간의 경쟁도 이루어집니다. 두 팀의 팬들은 서로 경쟁적인 관계에 있으며, 누가 더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인지 누가 더 우세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항상 이어집니다. 이러한 경쟁은 단순한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스포츠 팬들의 긍정적인 역할 모델로써 작용하며 더욱 선수들과 팀의 성과를 높이는 데에 기여합니다. 내셔널 하키 리그인 NHL에서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도 라이벌리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라이벌리는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라이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라이벌리는 매년 두 팀 간의 경기 일정이 공개되면 미국 내 스포츠 팬들과 매체에서 큰 관심을 받습니다.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면 이전 경기의 결과나 전적은 상관없이 최고의 경기력,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결을 벌입니다. 이러한 라이벌리는 MLB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두 팀의 레전드 중 하나인 스탠 뮤슬은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하며 MLB 역사상 위대한 타자 중 하나로 뽑히고 있으며 시카고 컵스의 에라니 배즈와 라이언 샌드버그,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 등 현재까지도 두 팀에서 대표적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간의 라이벌리는 역사와 전통이 깊고, 스포츠 팬들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라이벌리 중 하나로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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