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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두산베어스 투수 김동주

    1. 프로필

    김동주는 현재 두산 베어스 소속이다. 2002년 2월 생으로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났다. 갈산초-양천중-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였다. 190cm의 큰 키와 90kg의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 오른손잡이 선발투수 보직을 맡고 있다. 2021년 2차 1라운드에서 전체 10번으로 두산에 지명되었다. 계약금은 1억 2천만 원으로 연봉은 3천만 원으로 계약하였다. 현재는 연봉 3100만 원을 받고 있다.

    2. 두산 지명

    김동주의 고교시절 기록(클릭하시면 KBSA 기록실로 이동)

    김동주는 두산에 지명되었다. 1라운드에 지명되고 끝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1라운드에 지명되지 않아 두산에서 바로 지명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몇 경기 뛰지 않았다. 고교시절 MCL(내측측부인대수술)을 받아 회복에만 매진했기 때문이다. 몇 경기 뛰지 않았지만 기록은 좋은 편에 속한다. 두산에 지명된 후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앞으로 두산의 선발투수로 평가받은 만큼 재활에 힘을 썼다. 190cm의 큰 키에서 던지는 공의 타점이 높아 패스트볼이 위력적인 투수이다. 그리고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는 2023년 업그레이드를 하여 실력을 한 계단 높였다. 김동주의 직구는 높은 타점뿐이 아니라 좌타자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좌우 무브먼트가 도드라지면서 직구의 위력이 배가 되어 타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리고 슬라이더도 높은 타점에서 던져지면서 각 자체도 커졌고 제구도 갖춰지면서 완성도 높아졌다. 슬라이더 구사 비율이 40%를 넘길 정도이다. 그리고 전 두산 감독인 김태형 감독은 강인한 멘탈을 칭찬하였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공을 믿고 던지는 모습을 칭찬하였다. 2023년 들어 선발투수로 나온 만큼 팔꿈치 재활은 끝나 보인 듯하고 김동주의 젊은 나이와 좋은 조건들을 잘 이용한다면 향후 이닝이터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신인급 선수여서 하체 사용과 컨디션에 따른 구위와 구속의 차이가 생기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훈련을 받으면 두산의 선발을 차지할 유망한 선수일 것 같다.

    3. 선발이 되어가는 김동주

    김동주 KBO 성적(클릭하시면 KBO 기록실로 이동)

    2021년 7월 6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첫 모습을 보여주었다. 1/3이닝이라는 짧은 모습을 보여주어 아쉬웠지만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021년에는 총 5경기에 등판하여 0.96의 방어율, 자책점 1점을 기록하였다. 피안타는 5개이고 볼넷은 7개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리고 2022년에는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를 뛰었고 1군에서는 10경기를 뛰었다.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 중 13경기는 선발투수로 경기를 뛰었고 나머지 경기는 구원으로 등판하였다. 1군 경기에서는 10경기 모두 다 구원투수로 등판하였다. 1군 경기 기록을 보면 10경기 중 3경기를 빼고는 다 실점을 하였다. 아직 신인급 투수라 그런지 아니면 퓨처스에서는 선발로 경기를 치르다가 1군에 콜업이 되면 중간계투로 보직이 변경되어 적응이 안 되어 그런지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신인 투수가 준비가 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2023년이 되어 정식으로 1군 선수가 되었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높게 보아 두산의 5 선발로 낙점받았다. 그리고 4월 6일 첫 1군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6 이닝, 7 피안타, 1 볼넷, 7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하였고 팀의 승리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또한 OB 베어스 때부터 시작하여 29년 만에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QS와 선발승을 동시에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등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을 만나게 되었다. 이날에는 4 이닝, 1 자책점, 2 피안타, 4 사사구, 4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이 없어 첫 패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세 번째 경기인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3회에 실점을 하며 흔들렸으나 5회까지 투구하며 2 자책점, 4 피안타, 1 볼넷, 3 탈삼진을 기록하였으나 뒤이어 올라온 박치국이 3 실점을 하며 승리조건이 날아가 버렸다. 이후 팀은 한화에 역전당하여 패배하였다. 다음 경기는 삼성 장필준을 상대하였다. 삼성의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2 자책점(3 실점), 7 피안타, 1 피홈런, 1 볼넷, 7 탈삼진을 기록하였다. 이날도 QS를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뒷문이 열리면서 승리투수 요건이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4월 동안 1승 1패를 기록하고 방어율은 2.14로 준수한 편이었다. 그리고 5월 3일 한화를 상대로 다시 선발투수로 승리를 챙기러 마운드에 올라섰다. 하지만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어렵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4회 초에 수비실책이 나오며 제구까지 흔들렸다.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지고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다. 그 이후 중간계투진의 붕괴로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김동주가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만 해도 두산이 리드를 하고 있어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5월 12일 이 전 한화전에서 안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준 김동주가 심기일전을 하며 등판하였다. 결과는 매우 좋았다. 7이닝 동안 5 피안타, 무사사구, 5 탈삼진, 무실점을 보여주면서 QS가 아닌 QS+를 기록하였다. 이날은 수비들의 도움도 받기도 하였고 투구 내용도 매우 좋았다. 3-0으로 두산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진에게 마운드를 맡기며 내려왔고 이날 불펜은 1 실점을 하였지만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로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5월 18일 다시 키움의 안우진을 상대로 등판하였다. 이전 경기는 안우진에게 두산의 타선이 막혀 패배하였었다. 이번엔 타선이 막힌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김동주는 4회에 무너졌다. 3.1 이닝 동안 6 피안타, 3 자책점, 3 볼넷, 3 탈삼진으로 부진하였다. 4회에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고 두 번째 타자는 삼진을 잡았으나 제구의 불안정으로 조기 강판되었다. 결국 안우진에게 패배를 기록하게 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아직 젊고 선발투수 등판 첫 해인 만큼 잘하고 있어 보인다.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도 언급된 만큼 노력하여 다시 한번 올라설 두산의 선발의 한축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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