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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의 약물

광인포 2023. 4. 7.

1.약물 문제의 시작

1980년대에 약물 문제가 MLB 야구계에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야구 선수들이 마약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면서 경기력을 높이는 등의 이유로 인해 약물 중독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2003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는 약물 검사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물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들이 벌어놓은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약물 사용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KBO에서도 약물검사 양성반응 선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제재사항이 제대로 갖춰진 상황이 아니라 특별한 징계는 없었습니다. 2007년 미국 하원은 MLB의 약물 검사를 검증하기 위해 경찰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때 많은 선수들이 약물 사용을 인정하면서 약물 문제가 국제적인 문제로 인식되게 되었습니다. 2013년 MLB, NPB에서는 Biogenesis라는 약물 스캔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때 많은 선수들이 약물을 사용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약물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약물 문제

현재 야구계에서는 약물 사용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LB와 KBO는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무작위 약물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 리그에서는 약물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정기적인 교육으로 선수들이 스스로 약물 사용에 대한 부작용과 위험성에 대해서 인식시키고 문제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MLB는 벌칙과 페널티를 강화하고, KBO(Korean Baseball Organization)는 혈액 검사와 무작위 검사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벌금이나 출전 정지 등의 징계가 부과되며 반복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더욱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제재 대상은 선수뿐 아니라 코치, 감독, 팀 관계자 등에 대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선수들은 약물 사용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에 들어서 KBO에서는 약물치료 금지라는 항목에 대해서 물음표를 띄우고 있습니다. MLB, NPB에서는 독자적으로 도핑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조건하에 허용하고 있습니다. KBO에서도 허용한다 했지만 현재까지는 거절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유는 질병에 대한 진단 근거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거나, 대체 치료를 할 수 있음으로 거절됐다는 것입니다. 야구는 주 6일 동안 연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인만큼 다른 스포츠보다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짧습니다. 그러기에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체력이 아닌 부상 회복을 말합니다. 대체 치료제로 여러 약물이 존재하지만 빠른 회복과 염증 완화에는 스테로이드 약물이 효과적입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휴식만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6일 동안 경기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휴식은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문제이다. KBO도 KADA에 미국과 일본 수준으로 약물치료 사용을 허용해 달라고 직접 건의하면서 선수들의 치료 권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3.약물 사용

선수들이 약물을 사용하는 목적은 부상 예방 및 치료도 있지만 결국은 경기력 상승입니다. 야구는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이기에 경쟁 압박으로 인해서 선수들은 경기 주전 출전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마약류나, 성장 호르몬, 혈액 산소 함량 증가 약 등을 사용해 근육량을 늘리거나 체력을 올리고 순간적인 반사 신경 등을 뛰어나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물론 질병, 부상 등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약물에 무지해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는 선수들도 간혹 있습니다. 스스로 무지하다고 생각하면 약물 치료 시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사용돼도 되는지 확실히 알아보고 치료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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